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도 상가 생활쓰레기 배출표기제 5월 시범 실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도 상가 생활쓰레기 배출표기제 5월 시범 실시

입력
2018.03.29 09:56
14면
0 0

바코드 부착해 추적 가능

안산ㆍ포천에서 전국 첫 실시

배출량 감소, 재활용 확대 기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는 상가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상가 생활쓰레기 배출표기제를 전국 처음으로 시범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배출표기제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 바코드를 사용해 배출자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바코드를 활용한 배출표기제는 처음이다.

도는 상가지역에서 배출하는 1인당 생활폐기물량이 공동 및 단독주택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고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상가지역에 배출표기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안산시와 포천시에 각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월부터 안산시 중앙동 상업지역 300여 개 상가와 포천시 고모리 일원 약 100여개 상가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 바코드를 부착해야 한다.

상가 주민들에게는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인센티브는 사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의 3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바코드에는 최소한의 정보만 담겨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은 없다”면서 “공동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출환경이 취약한 상가지역에 배출표기제 시행으로 생활폐기물 감축 및 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