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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위해 후원·임직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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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위해 후원·임직원 동참

입력
2018.03.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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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겨울스포츠의 제전,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국경과 인종, 이념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된 아름다운 감동의 긴 여운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것은 하나의 씨앗이 되어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화해와 배려, 평화의 싹을 틔우고 있다. 그 여정에 한화그룹도 일찌감치 동행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동계패럴림픽 한국과 캐나다와의 아이스하키 경기에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 50명을 초청해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패럴림픽 관람 후에는 속초 한화리조트로 이동해 한화워터피아에서 파도타기 등 물놀이를 즐길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 아동들의 편안한 관람를 위해 한화는 1박2일간의 교통, 숙박, 티켓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1박2일간 아이들과 동행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청한 아이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이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한화와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직접 방문해 올림픽의 기원과 역사 강의, 성화봉 소개, 미니 성화봉 제작 체험 등을 진행했던 곳으로 당시 패럴림픽 초청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한화그룹은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중학생과 KAIST 대학생 멘토 등 40여 명을 지난 17일 강릉에서 열린 패럴림픽 컬링 결승 경기에 초청했다. 한화는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전세버스를 대절해 경기장으로 안내했다. 이외에 패럴림픽 입장권 400여 장도 10여 개의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의 올림픽 참관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티켓 구매 및 기증, 성화봉 제작, 불꽃축제 지원 등 적극적인 후원과 붐업에 나섰다. 1,700여 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해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군 장교/가족, 장애인단체 및 복지단체 등에 기증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지난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에 서는 행사인 만큼, 우리도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야 한다”며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강조했다.

금춘수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 계열사 CEO들은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에 참석해 올림픽의 성공과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한화 옥경석 사장 등 CEO 5명은 패럴림픽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도 직접 참관했다.

한화의 평창동계올림픽 PR 캠페인 영상은 올림픽 기간 동안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1월 12일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된 한화의 PR 캠페인 ‘나는 선수다’ 편은 두 달 동안 유튜브에서만 531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민과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며 제작한 한화의 광고 영상에는 유명 선수나 인기 연예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선수들만의 올림픽’이 아닌, ‘모두의 올림픽’이라는 관점에서 다른 PR 영상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선수들처럼 무대 위에서 빛나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올림픽에 기여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조력자들의 열정을 표현한 것이 젊은 네티즌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한편, 한화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 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각 사업장별 임직원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투명하고도 효율적으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이 95%에 이르고 있다.

한화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그룹의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활용, 비즈니스를 사회공헌에 접목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2011년부터 7년간 총 217개 복지시설 등에 1,52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왔다. 이는 881톤의 CO2 배출을 감소시켜 소나무(20년산) 약 30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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