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결혼에 대해 밝혔다.
노사연은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라스)에서 "이무송이 총각 때 '사는 게 뭔지'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직접 체험하면서 살지 않나"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내가 처음 사랑을 했지 않나. 사랑하면 여자가 변하는 것에 나도 놀랐다. 목소리부터 모든 행동이 달랐다"며 "그런 여자인 줄 알고 이무송이 결혼했는데 결혼하고나서 금방 깨지면서 본연으로 돌아왔다. 그 사람은 계속 쇼크 상태로 있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송이 네 살 연하인 것에 대해 노사연은 "그 사람이 나이를 줄여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7살 차이로 알았다가 미국에 갈 때 진짜 나이를 보고 희망이 있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노사연, 바다, 정인, 제아가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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