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동대 페미니즘 강연 학생 징계…시민ㆍ사회단체 “인권탄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동대 페미니즘 강연 학생 징계…시민ㆍ사회단체 “인권탄압”

입력
2018.03.28 16:15
0 0

대구ㆍ경북 43개 단체 부당징계 공동대책위 출범

[저작권 한국일보]대구·경북 사회단체 회원들이 28일 포항시청에서 한동대학생 부당징계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한동대에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생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대구·경북 사회단체 회원들이 28일 포항시청에서 한동대학생 부당징계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한동대에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생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포항여성회 등 대구ㆍ경북지역 시민ㆍ사회단체들이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생을 징계한 한동대에 징계 철회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포항여성회 등은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연이 대학 이념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징계하는 것은 심각한 인권탄압 행위”라며 “한동대는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생 징계를 철회하고 인권침해를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동대는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부당징계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부당징계 공동대책위원회는 경북노동인권센터, 대구여성회 등 대구와 경북 43개 시민ㆍ사회단체가 참여했다.

한동대는 지난해 12월 교내에서 페미니즘 강연을 연 학술동아리 ‘들꽃’ 회원 1명을 무기정학 처분하고 3명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