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한국 로타리의 서울 3650지구가 29일부터 이틀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지구대회를 연다. 한국 로타리 설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지구대회에는 게리 후앙 전 국제로타리 회장을 비롯, 3650지구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도쿄 국제로타리 2750지구 소속 총재단, 국내외 로타리 지도자 1,000여명도 참석한다. 행사에선 전립선 무료검진,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교육, 노인 주거환경 개선, 어린이 시설 후원 등 3650지구의 우수 봉사 활동 성과도 발표된다.
이순동(사진ㆍ한국광고총연합회장) 3650지구 총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기에 맞는 새로운 봉사 활동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할 계획이다.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폴 해리스가 3명의 친구와 함께 출범한 로타리클럽은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 123만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발전했다. 우리나라 회원 수는 7만여명이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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