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LA 다저스 류현진(31)이 개막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4⅔이닝 9피안타 3실점(자책)을 기록했다. 공 86개를 던진 류현진은 5회 초 2사 1, 2루에서 조쉬 스보츠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이닝은 삼자범퇴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첫 타자 잭 코자트부터 2번 마이크 트라우트와 3번 저스틴 업턴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초에는 연속 안타 3개를 맞았다. 첫 타자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지만 이어 안타 3개와 땅볼로 2점을 허용했다. 3회 초에는 코자트에게 중전 안타, 트라우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의 위기에 놓였고 후속 푸홀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1점을 내줬다.
4회 초에는 삼진과 2루수 땅볼로 2사를 만든 뒤 연거푸 안타 2개를 맞고 2사 1, 2루로 또 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류현진은 개막 전 예열을 마쳤다. 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5⅓이닝 12실점으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7.04이 됐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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