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0개 대학 120명 대상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
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착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28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BUFF’는 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금융ㆍ경제지식 및 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캠코와 지역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지원해온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그 동안 BUFF 1, 2기를 수료한 학생 총 262명 중 105명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날 발대식에는 BUFF 3기 참가 대학생 120명을 포함해 문창용 캠코 사장과 빈대인 BNK부산은행 은행장, 각 대학교 지도교수, 캠코ㆍBNK부산은행 직원 멘토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추진되는 ‘BUFF 3기’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각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캠코와 BNK부산은행 직원 멘토와 각 대학 지도교수가 자문단이 돼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BUFF 3기는 기존 BUFF 수료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 전문가 금융세미나, 학교별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캠코는 특히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확대, BUFF 우수 활동자들이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동아대 4학년 한 학생은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BUFF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지역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한 BUFF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전문역량을 키우고 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청년인재들이 BUFF를 통해 차세대 금융 리더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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