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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컬링, 여자컬링과 바통 터치...세계남자컬링선수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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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컬링, 여자컬링과 바통 터치...세계남자컬링선수권 출격

입력
2018.03.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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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컬링 대표팀 김창민(가운데)과 오은수(좌), 이기복(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에 나선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오후 출국한다. 대표팀은 임명섭 코치가 지도하고 김창민 스킵, 성세현, 김민찬, 이기복, 오은수로 구성돼 있다.

앞서 남자컬링 대표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7위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는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스웨덴(스킵 니클라스 에딘)과 9위를 기록한 이탈리아(스킵 조엘 레토르나즈)등 도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예선에서 총 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1차례 결정전을 벌여 준결승에 진출한다. 앞서 끝난 세계여자컬링선수권과 동일한 경기 방식이다.

한편 여자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정)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에서 5위에 자리하고 27일 귀국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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