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악플러 고소-불면증으로 컴백 차질, 녹음 진행 중"

하리수가 신곡 녹음 작업에 한창이다. 하리수 인스타그램

가수 하리수가 컴백을 예고했다.

하리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 음원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지난 2월 나올 예정이었으나 악플러 고소건과 컨디션 악조,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녹음에 차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좋은 컨디션으로 녹음 진행 중이다. 최고의 프로듀서 파파부라더스팀과 함께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조만간 가요계에 컴백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지난 18년 동안 악플에 시달렸다"며 "입에 담을 수 없을 성적 비하 악플을 많이 받았다. 죽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항상 불면증에 시달렸다"라고 악성 댓글로 받은 상처를 고백한 바 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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