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공개된 신형 GT, BMW 6 GT는 웅장한 체격과 함께 GT 모델들이 추구하는 '올라운더'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냈다. 전작이라 할 수 있던 5 GT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6 GT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BMW 6 GT는는 7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웅장하고 당당한 체격이 돋보인다. 실제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는 5,09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00mm와 1,525mm의 전폭과 전고를 자랑한다. 또한 휠베이스 역시 3,070mm로 플래그십 세단에 필적한 수준이다.
이러한 체격 위에는 BMW 고유의 디자인이 자리한다. BMW를 상징하는 거대한 키드니 그릴과 독특하고 세련된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측면에서는 세단처럼 시작해 쿠페처럼 마무리되는 유려한 루프라인을 적용했다. 물론 지상고는 충분히 높여 범용성을 확보했다.
실내 공간은 운전석은 전체적인 라인이 운전자를 향하게 배치돼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살려준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주행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또한 내부 곳곳에 추가한 방음재와 흡음재로 조용하고, 더욱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시트로 채워진 1열 공간과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2열 공간, 그리고 전동식 테일게이트를 아래 자리한 610L의 적재 공간을 통해 GT 고유의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2열 시트를 폴딩(40:20:40)하여 최대 1,800L의 적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40마력과 45.9kg.m의 토크를 내는 3.0L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되었으며 8단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충돌 경고 및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및 이탈 알람, 전/후방 충돌 알람 기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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