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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전 함평번영회장 민주당 군수후보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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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전 함평번영회장 민주당 군수후보 출마선언

입력
2018.03.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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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김성모 전 함평번영회장이 함평엑스포공원내 금호아시아나관에서 함평군수 민주당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한국일보 자료]김성모 전 함평번영회장이 함평엑스포공원내 금호아시아나관에서 함평군수 민주당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민주당 소속 김성모(67) 전 전남 함평군번영회장이 27일 오후 6ㆍ13지방선거 함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함평읍 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함평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함평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경제적으로 4차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이 눈 앞에 밀려왔고, 정치적으로는 문재인정부가 자치분권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제 우리 함평도 시대변화를 잘 읽어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빈손으로 시작해 현재 10여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중견기업인으로 기업 하나하나의 성장과 결과가 바로 오늘 김성모의 모습이다”며 “기업경영 경험과 공무원 조직이 갖고 있는 강점을 잘 이끌어 내 함평의 지속 발전과 군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역동적인 기업도시 조성, 농ㆍ축ㆍ수산업 융복합형산업 도약, 군민복지 향상, 관광산업 활성화,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전 회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닐하우스 단지가 없는 함평에 딸기나 토마토 등 하우스 소득작물을 통해 군민이 잘사는 억대의 부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호 현 군수의 불출마 이후 대타로 출마했다는 소문에도 김 전 회장은 “사실이 아니다”며“오랫동안 군민들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도 했고, 준비도 마무리됐다고 생각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신광면 함정리 출신으로 1982년 한국 스티로폴, 1995년 한국판넬, 1997년 대양스티로폴 등을 설립해 운영중인 기업가다.

한편 민주당 함평군수 경선은 김 전 회장과 박래옥(71) 전 전남도의원, 윤한수(62) 전 나비골농협 조합장, 김천희(62) 샛별유치원 원장 등 4명이 참여한다. 또 바른미래당에서는 노두근(65) 전 강진부군수가, 평화당에서는 이윤행(52) 함평군의회 의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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