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죠셉 리가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한국 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죠셉 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스페셜 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극중 글로벌 마켓 타겟 페니 점장 금성무 역을 맡은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죠셉 리는 상대 배우 김현주(선혜진 역)와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연기할 예정이다.
죠셉 리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어릴 때부터 한국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한국 문화와 촬영 현장이 낯선 저를 위해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배려해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우리가 만난 기적'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국 드라마 'NCIS 로스앤젤레스 8', '리졸리 앤 아일스 5'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존 조, 데보라 메싱과 함께 영화 '서치'를 촬영하는 등 할리우드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죠셉 리는 미국에서 개인전을 열고 유명 브랜드와 협업 하는 등 화가로서도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는 4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전문]백퍼센트 서민우 사망, 소속사 측 "비통한 심정…슬픔 커"
홍석천, 보이스피싱 당했다 "돈 보냈는데 알고 보니 사기"
'무한도전' 유재석, 김제동父 산소 방문-박명수 최행호PD♥(종합)
'효리네민박2' 이효리-윤아, 가까워진 두 사람…단둘이 바다 산책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靑 청원 20만 돌파 "진실 밝혀달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