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계열사에서 최대 60% 할인
1억원 상당의 엘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개최
롯데그룹 11개 유통계열사가 오는 30일부터 17일간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 그랜드 페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총 1만여 개 매장에서 1조원 가량의 물량을 판매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위니아 공기청정기, 네파 바람막이 등 단독 기획한 100여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1일까지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20~30%, 달걀과 라면 등 인기 생필품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다음 달 17일까지 매일 신선식품 한 개 품목을 선정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다음 달 15일까지 직수입 명품가방 특가전을 진행한다.
롯데 통합 멤버십인 ‘엘 포인트(L.POINT)’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펼쳐진다. 다음달 15일까지 롯데 유통계열사에서 엘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적립할 때 발행되는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롯데는 추첨으로 1,610명을 선정해 총 1억원 상당의 엘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핸드백과 트렌치코트 등 60여개 품목에 대해 엘 포인트로 1,000포인트 이상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해주는 ‘반값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신선, 가공 등 20대 주요품목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엘 포인트를 기존 대비 20배 적립해 준다. 롯데월드타워 오픈 1주년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영플라자, 아울렛 제외)에서 당일 구매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스페셜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1일 ‘렌탈 상품 원데이 특집전’을 진행해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르노삼성자동차 SM6 (1명)’를 제공한다. 아울러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300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월드타워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이 행사가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통합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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