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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사카 하늘길 7년 만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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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사카 하늘길 7년 만에 ‘활짝’

입력
2018.03.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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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주 3회 운항

오사카 정기 항공노선 취항식이 27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렸다. 이장섭(맨 앞줄 왼쪽)충북정무부지사 등 관계 기관 인사들이 첫 운항편 승무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오사카 정기 항공노선 취항식이 27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렸다. 이장섭(맨 앞줄 왼쪽)충북정무부지사 등 관계 기관 인사들이 첫 운항편 승무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스타항공은 27일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정기 항공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측은 이 노선에 B737-700 항공기(149석)를 투입해 매주 3회(화·목·토)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일본 정기 노선이 뜨는 것은 2011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대한항공이 2010년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오사카 노선을 운항하다가 수요 부족으로 중단한 바 있다.

충북도는 일본 정기선을 되살리기 위해 이스타항공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33회에 걸쳐 부정기 노선을 운항했다.

또 지난달 오사카 현지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관광객 유치 활동도 벌였다.

박중근 도 관광항공과장은 “오사카는 일본 최대 상공업 도시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일본 여행지 중 하나”라며 “추후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다른 정기노선 취항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ah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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