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에 본부를 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7일 인천 부평구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에서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산업단지 우수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일자리 중개 및 구직자 취업지원 협력 ▦폴리텍 각 지역캠퍼스와 산업단지 간 재직자 교육협력 ▦기업체 정부 R&D 사업 및 연구·교육시설 활용 지원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양성 협업 ▦기업체 현장애로 기술지도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장기술 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가능해져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확보와 기술 애로사항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2020년까지 6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국 관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6개 ‘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산업단지 일자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등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력 할 예정이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폴리텍대학의 현장중심 기술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지속적인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단공은 산업단지에 입주기업들이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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