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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조이 "우도환과 키스신 촬영, 쑥스러워"(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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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조이 "우도환과 키스신 촬영, 쑥스러워"(일문일답)

입력
2018.03.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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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가 우도환과 키스신 촬영했던 때를 떠올렸다. 본팩토리 제공
조이가 우도환과 키스신 촬영했던 때를 떠올렸다. 본팩토리 제공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조이)가 우도환과의 키스신을 회상했다.

박수영은 최근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은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상대 배우 우도환(권시현 역)과 커플 케미스트리를 발산, 편의점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수영은 "사실 조금 '반응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치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신 자체보다는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지키려 벽을 쌓았던 은태희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이라 연기하는 과정에서 부담이 컸다. 떨림과 설렘을 표현하기 위해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수영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냐는 물음에 "촬영이 계속돼서 반응에 대해 실감은 못하고 있다. 주로 (레드벨벳) 멤버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한다. 멤버들이 모니터도 해주고 응원도 많이 해줘서 늘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하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일문일답

Q. 방송 후 주변이나 멤버들 반응

A. 사실 촬영이 계속돼서 반응에 대해 많이 실감은 못하고 있어요. 멤버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모니터도 해주고 응원도 많이 해줘서 늘 고마워요.(웃음)

 

Q. 우도환과의 케미의 비결

A.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케미가 좋다고 하셔서 신기했어요(웃음). 도환오빠랑 친해지고, 편해져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어요. 계속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커플 연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 직접 뽑은 명 장면

A. 개인적으로는 8회에 나왔던, 경찰서 앞에서 태희가 시현이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해주는 장면이 설레고 좋았어요. 태희가 시현이에게 호감이 생긴 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Q. 취향저격이었던 유혹작전

A. 다른 유혹들도 좋았지만 양로원에서 할머님들께 싹싹하게 행동하는 시현이의 모습이 참 인상 깊고 좋았어요. 보통 자신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 사람에게 끌리지 않나 싶은데, 양로원에서의 시현이의 모습이 가장 태희와 비슷했고 또 시현이의 따뜻한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Q. 편의점 첫 키스신에 대해

A. 저한테도 어렵고 걱정되는 신이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촬영했어요. 사실 반응이 조금 있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웃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쑥스러웠어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Q.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

A. 키스신 자체보다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지키려 벽을 쌓았던 태희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이라 연기하는 과정에서 부담이 컸어요. 태희에게는 좋아한다는 마음을 인정하는 것도 처음, 그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처음, 그리고 키스 또한 처음이었기 때문에 ‘처음’의 떨림과 설렘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굉장히 집중했어요.

 

Q. '위대한 유혹자' 매력포인트

A. 다양한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캐릭터마다 각자 다른 분위기와 색깔을 내는데, 일단 태희는 순수함의 하늘색 파란색 하얀색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태희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둡고 관능적인 분위기 속 태희의 맑고 밝은 에너지가 우리 작품의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웃음)

 

Q. 향후 관전포인트

A. 어린 나이에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 했던, 그래서 대견하면서도 안타까웠던 태희가 자신이 만들었던 벽을 점차 허물고 사랑이라는 감정과 함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이제 막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 태희가 어떻게 자기 인생의 첫 로맨스를 이끌어가는지를 지켜 봐주시면 좋겠어요. 처음 갖는 감정이라 때론 혼란스럽고 때론 당황도 하지만 똑똑하고 직선적인 성격의 태희답게 시현과의 관계를 잘 이어 나갈 거니까 기대해주세요.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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