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고위급 사절단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방문 열차가 27일 오후 베이징을 떠났다.
로이터 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북한의 특별열차가 베이징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북한 요인용으로 보이는 열차가 베이징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국이 북한 고위급의 방중을 확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탑승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열차를 타고 방중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방중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렇지 않고 평창 올림픽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함께 방중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북한의 특별열차는 선양과 단둥을 거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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