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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 잃은 가상화폐... 트위터도 가상화폐 광고 금지

입력
2018.03.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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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페이스북과 구글에 이어 트위터도 가상화폐 광고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주요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가상화폐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통해 "전 세계 트위터 플랫폼에서 가상화폐공개(ICO)·토큰 판매 등의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가 종종 속임수나 사기와 관련돼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계정이 사기성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신호를 사전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월 말 바이너리 옵션과 ICO, 가상화폐 등의 판촉과 연관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광고를 금지했고, 구글도 오는 6월부터 가상화폐 및 ICO와 관련한 온라인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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