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일을 꿈꾸는 창조적 희망 에너지 기업’을 목표로 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04년 창단한 사회봉사단은 전국 지역본부 등에 309개가 결성돼 공기업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통해 ▦사랑의 에너지 나눔(저소득층 체납 전기요금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1처1촌 자매결연 ▦Eye Love KEPCO Project(저소득층 개안수술 지원) 외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한전은 지난 2월 23일에는 한전아트센터에서 함께일하는재단과 20개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협약식을 열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앞으로 공모 및 1차 서류심사,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 20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성장기-성숙기로 구분하여 사업 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기 기업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기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성장기 기업에게는 해외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 등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성숙기 기업에게는 임팩트 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
한편, 한전은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여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연간 40억원 규모로 30곳을 선정해 태양광 발전소 무상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전력판매수익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립기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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