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궁금하다. 스타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사생활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국스포츠경제가 만나는 스타에게 물었다. 요즘 어떤 음악을 듣는지. 스마트폰에 저장한 노래부터 반복 청취하는 최애곡까지 플레이리스트를 추려봤다.
<'미스티' 고준 플레이리스트>
1. 이소라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요즘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다. JTBC '미스티' 촬영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연기했다. 옛 연인 고혜란(김남주)을 향한 케빈리의 속마음이 잘 드러난 곡이랄까. 감정이입해서 듣곤 했다."
2. 한영애 '바람'
"이 노래도 케빈리 정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 곡이다. 이상하게 슬픈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안정된다. 오히려 즐거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안 좋다(웃음). 예전엔 슬픔에 머무르려는 습성이 있었는데, 요즘은 정신이 조금 건강해진 것 같다. 힙합도 많이 듣는다. 랩 잘하냐고? 시킬 수도 있으니까 못한다고 해야지(웃음)."
3. 최호섭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은 애창곡이다. 이 노래 안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자주 듣고 노래방에서도 즐겨 부른다. 너무 나이 든 티 나나?(웃음)."
그래픽=최송희기자 ssongeu@sporbiz.co.kr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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