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 한국에 진출한 맥도날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서울 압구정동 매장을 시작으로 문을 연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30년간 국내 외식문화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인 '맥드라이브'를 1992년에 도입하고, 업계 최초 '24시간 매장 운영'을 2005년 시작하는 등 혁신적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2007년에는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출시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디지털 경험을 갖춘 '미래형 매장'을 선보였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가 30년간 한국에서 사랑받은 것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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