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맞고소했다.
김흥국은 26일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앞서 A씨를 상대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한 바 있다.
김흥국은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간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면서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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