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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자, 상어 잡았다… “150kg 넘는 거대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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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자, 상어 잡았다… “150kg 넘는 거대 상어”

입력
2018.03.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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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Trump Jr)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아들 Donnie가 커다란 상어를 낚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주말 Donnie가 생애 첫 번째 황소 상어(Bull shark)를 잡았다" 면서 " 350~400 파운드 정도의 무게로 나와 함께 힘들게 잡았다"고 적었다. 그는 "상어는 사진 촬영 후 다시 친구들에게 풀어줬다고"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5만개에 달하는 좋아요와 2000개의 댓글을 받으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트럼프 주니어는 상어뿐 아니라 개인 계정에 낚시하는 일상 모습을 자주 공개하며 낚시광 면모를 보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아내 바네사 트럼프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 부부는 지난 15일 공동 성명을 통해 "1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우리에겐 5명의 아름다운 자녀가 있고, 자녀들은 우리의 최우선순위로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맏딸 카이 메디슨 트럼프(11)를 비롯해 3남 2녀를 두고 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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