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세계농업유산 등재
및 농특산물 수출 등 공로 인정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하동 전통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축제도시 선정, 하동 농ㆍ특산물의 미국 수출 등의 업적을 인정 받아 로스엔젤레스(LA) 한인상공회의소로부터 국제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지난 24일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LA상의 상공인의 밤 갈라 행사 및 시상식에서 오랜 세월 꾸준히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큰 공로를 세운 윤 군수에게 국제경영인상을 수여했다.
윤 군수는 하동 전통차가 차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고, 세계축제협회의 세계축제도시 선정, 글로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미국 스타벅스에 하동에서 생산되는 고급 가루녹차 100톤 수출 계약,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 농ㆍ특산물의 미국수출(1,000만달러 이상) 등의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100년 미래를 상상하며 산과 강, 바다를 모두 품은 보석 같은 하동을 잘 다듬고 가꿔 세계최고의 걸작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숨어있는 것은 찾아내고, 흩어져있는 것은 다시 엮어 품격 있는 도시로 브랜딩해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 하동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