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출마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송대윤(유성구1), 조원휘(유성구4) 대전시의원은 26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앞서 유성구청장 출마 의사를 전하며 시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 의결을 통해 두 의원의 사퇴서를 수리했다.
이에 앞서 같은 당 박정현(서구4) 시의원이 9일 대덕구청장 도전을 선언하며 일찌감치 사직서를 제출했고 동구청장 출마의사를 밝힌 황인호(동구1) 시의원도 20일 사직서를 내 수리됐다.
이들 외에도 유성구청장 도전 의사를 밝힌 김동섭(유성구2) 의원과 대덕구청장을 노리는 박병철(대덕구3) 의원도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 시의원들의 사퇴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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