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 6개 시트 등 갖춰
국내 최대 규모의 의정부 국제 컬링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26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종합운동장 내에 건립된 의정부 국제 컬링장은 지상 2층(연면적 2,964㎡)으로 국제규격의 6개 시트(길이 50m, 폭 4.75m), 243개의 관람석 등을 갖췄다.
최고 빙질과 시설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초로 CO2 냉각방식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링크 내 빙면 스톤 보관함, 생동감 있는 경기관람을 위한 스피드 돔 카메라 등도 갖췄다.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공모사업에 경북 의성군과 함께 선정돼 국비 50억원 등 사업비 99억8,000만원을 들여 2016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최다인 6개의 걸링팀(중등3, 고등2, 남자성인 일반1)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송현고 여자 컬링팀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