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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 2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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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 29일 개장

입력
2018.03.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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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 6개 시트 등 갖춰

경기 의정부시 국제 컬링경기장.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 국제 컬링경기장. 의정부시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의정부 국제 컬링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26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종합운동장 내에 건립된 의정부 국제 컬링장은 지상 2층(연면적 2,964㎡)으로 국제규격의 6개 시트(길이 50m, 폭 4.75m), 243개의 관람석 등을 갖췄다.

최고 빙질과 시설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초로 CO2 냉각방식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링크 내 빙면 스톤 보관함, 생동감 있는 경기관람을 위한 스피드 돔 카메라 등도 갖췄다.

의정부 국제 컬링경기장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공모사업에 경북 의성군과 함께 선정돼 국비 50억원 등 사업비 99억8,000만원을 들여 2016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최다인 6개의 걸링팀(중등3, 고등2, 남자성인 일반1)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송현고 여자 컬링팀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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