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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광수, 기쁨에서 절망으로 '눈 뗄 수 없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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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광수, 기쁨에서 절망으로 '눈 뗄 수 없는 엔딩'

입력
2018.03.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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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라이브'로 인물의 감정 변화를 차지게 묘사했다. tvN '라이브' 캡처
이광수가 '라이브'로 인물의 감정 변화를 차지게 묘사했다. tvN '라이브' 캡처

이광수가 '라이브'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담당했다.

염상수(이광수 분)는 지난 25일 방송된 tvN '라이브'에서 한 학생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섰다. 그는 옥상 난간에 서 있는 학생에게 달려가 발목에 수갑을 채웠다. 오양촌(배성우 분)은 "염상수, 네가 사람 살렸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염상수는 학교 폭력 가해자를 발견해 뒤를 쫓았다. 이때 가해자는 염상수에게 붙잡히면서 칼을 꺼내 휘둘렀다. 결국 염상수는 볼, 눈썹 등에 상처를 입었다. 염상수의 안면에서 흘러내린 피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처럼 이광수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눈 뗄 수 없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특히 사람을 구했다고 행복해하던 그의 모습이 칼에 맞아 위기에 닥친 장면과 대조를 이루며 향후 극 진행에 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라이브'는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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