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지자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통해 접수
경남도는 올해 첫 수렵면허 시험을 다음달 28일 창원중앙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렵면허시험은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 및 건전한 수렵활동을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시행하며, 미성년자, 심신 장애자, 마약, 향정신성 의약품 또는 알코올중독자 등 정신장애자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자격을 상실한자 등을 제외된다.
또 시험에 합격한 뒤에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수렵 강습기관(야생생물관리협회)에서 수렵 강습을 받아야 하며, 면허는 필수 강습 이수 후 주소지 관할 시장 및 군수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수렵면허를 받게 되면 수렵기간 동안 수렵활동과 재산상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 시험 응시원서는 다음달 2~6일까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며, 시험과목은 수렵에 관한 법령 및 수렵의 절차, 야생동물의 보호ㆍ관리에 관한 사항, 수렵도구의 사용방법,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에 관한 사항 등 4개 과목이다.
한편, 지난해 상ㆍ하반기 수렵면허 시험에는 144명이 응시해 130명이 합격, 90.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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