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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마라도서 하룻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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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마라도서 하룻밤을”

입력
2018.03.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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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체험행사 열려

마라도 숨은 매력 발굴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마라도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마라도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마라도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마라도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는 26일과 27일 1박2일 일정으로 마라도 일원에서 체류형 관광이벤트인 ‘마라도, 별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시간 때문에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이 짧아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마라도의 숨은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실제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마라도에서 서식하는 야생화, 조류, 해식동굴 등 자연자원을 탐험하고, 대한민국 최남단으로만 알려진 마라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퀴즈쇼가 진행된다. 또 마라도에서 보는 일몰을 시작으로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 별빛체험 전문가인 별빛지기를 초청해 노인성 등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와 야간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 등 20여명과 마라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라도는 연중 60만명 이상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마라도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마라도의 숨은 매력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라도의 새로운 관광매력을 발굴하고 알리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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