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10시 41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외곽의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2시간20분이 지난 오후1시께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오전 11시 2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전 11시27분에는 광역단위로 대응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차56대가 동원대 오후1시께 불은 완전히 잡혔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중국소유인 G회사의 기내식 납품 관련 건물 신축공사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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