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배틀트립' 박시은-진태현, 극과극 성향 불구 사랑의 이벤트로 터진 감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배틀트립' 박시은-진태현, 극과극 성향 불구 사랑의 이벤트로 터진 감동

입력
2018.03.25 08:48
0 0

박시은, 진태현의 여행 모습이 공개됐다. KBS2 '배틀트립' 캡처
박시은, 진태현의 여행 모습이 공개됐다. KBS2 '배틀트립' 캡처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랑의 이벤트로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정시아가 스페셜 MC로 활약한 가운데 커플 여행지 두 번째 여행이 펼쳐졌다. 발리로 떠났던 박지윤-최동석 부부는 9년차 내공으로 현실과 신혼을 오갔으며 3년차 신혼인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신혼의 달달함을 폭발시켰다.

박시은-진태현이 처음 향한 곳은 페낭의 중심지인 조지타운이었다. 두 사람은 진태현이 입이 닳도록 외쳤던 콘월리스 요새로 향했다. 그가 요새 방문을 그토록 갈망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자녀 계획 때문이었다. 진태현은 "대포 안에 꽃을 넣고 기도하면 아이가 생긴다는 전설이 있다"며 박시은을 닮은 딸을 희망하며 꽃 한 송이를 대포 안에 넣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부부는 페낭 현지 음식에 도전했다. 박시은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지만 토종 한국 입맛인 진태현은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얼굴을 찡그리고 말았다. 두 사람의 극과 극 취향은 입맛 뿐 아니라 액티비티에서도 나타났다. 이들은 조지타운에 위치한 최고층 빌딩인 콤타 타워의 전망대에에 올랐다. 65층 전망대에 오르고서야 박시은이 스카이워크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안 진태현은 고소공포증에 허탈한 웃음부터 투덜, 정색 등 매초마다 감정을 급변시키며 도전 불가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박시은의 꼭 해보고 싶다는 한마디에 진태현은 결국 도전에 나섰다.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중간에 포기했지만 아내를 위해 두려움을 무릅 쓰고 도전했다.

2일차는 박시은의 쇼핑으로 시작됐다. 박시은-진태현은 쇼핑에서도 극과 극의 면모를 보였다. 진태현은 원하는 것만 바로 사는 원샷원킬이라면 박시은은 비교는 기본, 며칠씩 고민하기도 하는 신중형이었다. 끝날 줄 모르는 박시은의 쇼핑에 지친 진태현은 급기야 자리를 비웠다. 진태현의 부재 사실을 알게 된 박시은은 "충격이다. 해외에서 나를 버렸다"며 그의 행방에 대해 취조했지만 진태현은 아리송한 대답만을 늘어놨다.

이후 바투 페링히로 향한 박시은-진태현은 패러세일링에 도전했다. 이번에도 진태현은 어김없이 박시은을 위해 고소공포증을 감내했다. 그러나 3분 만에 극심한 공포감에 휩싸이자 박시은은 내려줄 것을 요청했고 "나 때문에 공포감을 느끼게 된 것 같아 미안했다"며 자책감을 가졌다. 내려오자마자 박시은은 진태현을 진정시키는가 하면 진태현 역시 자신의 모습에 놀랐을 박시은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박시은-진태현은 낭만적인 해변 뷰를 자랑하는 로맨틱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알게 된지 8년만에 처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진태현은 페낭 여행 동안 박시은과 함께 방문했던 장소에서 몰래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를 한 글자씩 사진으로 남겼다. 이를 확인한 박시은의 눈에 눈물이 맺힌 가운데 진태현은 박시은과의 웨딩사진이 프린트된 옷을 입고 꽃다발과 함께 나타났다. 진태현은 긴장되는 목소리로 직접 쓴 편지를 박시은에게 읽어줬고, 박시은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무한도전' 유재석, 김제동父 산소 방문-박명수 최행호PD♥(종합)

'효리네민박2' 이효리-윤아, 가까워진 두 사람…단둘이 바다 산책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靑 청원 20만 돌파 "진실 밝혀달라"

김동준-고성희 양측 재빨리 열애설 진화 "친하게 지내지만.."(종합)

이태임, 연예계 은퇴…"임신-결혼설은 모두 사실"(공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