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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엔터 측 "고소영과 논의 끝에 계약 만료, 앞날 응원하겠다"

입력
2018.03.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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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 킹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는다. 이지숙 기자
고소영이 킹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는다. 이지숙 기자

배우 고소영이 킹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고소영과 킹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론지었다.

이와 관련해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2년간 함께하며 최선을 다해준 고소영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비록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됐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고소영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1992년 KBS2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 이후 MBC '별', SBS '행복의 시작', '여자', KBS2 '맨발의 청춘', 영화 '하루', '이중간첩', '아파트', '언니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아울러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하며 연기 활동을 잠시 멈췄다. 그리고 지난해 KBS2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현재 고소영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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