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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염상사 피살 사건, 17년간 풀리지 않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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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염상사 피살 사건, 17년간 풀리지 않은 죽음

입력
2018.03.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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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염상사 살인 사건을 조사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염상사 살인 사건을 조사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육군상사 염순덕 피살 사건을 다룬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4일, 31일에 걸쳐 2부작으로 염순덕 육군상사 죽음의 진실과 17년간 묻히게 된 이유를 파헤친다. 1부에서는 그 날의 피살과 사건 정황, 유력 용의자를 추적한다.

2001년 12월 11일 밤 11시 40분께 가평군 102번 도로에서 육군 상사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의 신원은 인근 부대의 보급관으로 근무하던 염순덕 상사로 밝혀졌다. 염상사는 부대원들과 회식을 마친 후 귀가하던 길이었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범인 검거를 위해 합동 수사를 시작했다. 곧이어 현장 인근에서 범행 도구가 발견됐고, 피해자와 마지막까지 술자리를 가진 두 명의 남자가 용의자로 좁혀졌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고 2002년 4월 3일 '합동본부 종합보고'를 마지막으로 사건 수사는 사실상 미제로 종결됐다.

2015년 '태완이 법' 시행으로 살인사건의 공소 시효가 폐지되면서 2016년 2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미제사건팀은 '염순덕 상사 피살 사건' 재수사를 시작했다. 취재 과정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01년 당시 경찰 수사 기록과 군의 수사 문건을 입수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쪽에는 살인, 다른 한 쪽에는 변사로 기록돼 있었다. 하나의 죽음에 왜 두 수사 기관이 서로 다른 결론을 맺고 있는 걸까. 유족과 관계자들은 당시 군이 빠르게 수사를 종결하려 했다고 증언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당시 군 수사기관과 기무부대에서 작성한 문건들을 최초 공하고 지목을 받았던 용의자들을 다시 추적한다. 경찰과 군 양쪽의 수사 기록들과 수사 관계자들을 통해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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