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창의인재육성 정책역량강화교육'으로 지역경쟁력을 제고
경북 경산시가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19~21일 경주시 대명콘도에서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제 개발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창의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은 정책과제, 공모과제, 일자리창출과제 등 3개 과정으로 과정별로 해당분야 공직자 30명을 선발해 2박3일 동안 지역 환경 분석을 통한 지역맞춤형 과제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실행기법교육을 통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책실행력 및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정책개발과제 교육은 6급 이하 시책개발담당 공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정부정책변화 분석 및 사례 연구, 과제선정부터 실행계획서 작성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에서 개발된 정책과제들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산발전 10대전략, 청년 일자리, 경제 분야 등 다양한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지역맞춤형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개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와 협업방식을 모색하고 맞춤형 정책개발 실무훈련을 통해 직무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차별화된 희망 경산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과제개발을 위한 기법을 배우고 공직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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