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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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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8.03.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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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3대 무력 도발을 기억하고 안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으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자유한국당 홍준표·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자리했다.

특히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참석자와 일반 시민들은 행사를 마치고 묘역을 찾아 전사자 넋을 기렸으며, 유족들은 묘비를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서해수호의 날인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이낙연 총리가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수호의 날인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이낙연 총리가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수호의 날인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수호의 날인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특별묘역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발발) 묘소에서 조천형 중사 유족이 묘비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대전현충원에서는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특별묘역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발발) 묘소에서 조천형 중사 유족이 묘비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대전현충원에서는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55명의 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55명의 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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