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3대 사장에 양수영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사장은 취임 즉시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노조와 회사 정상화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거쳐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한국석유공사 지구물리팀장 등을 거쳤다. 1996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로 옮겨 에너지개발팀장, 미얀마 E&P사무소장, 에너지자원실장, 자원개발본부 부사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21년 3월 21일까지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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