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는 오는 6월 개통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역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 결정에 따라 관내 구간 5개 역사 중 2개 역사의 명칭이 개정되고 3개 역사는 기존 명칭을 사용한다.
석수골역은 달미역으로, 4호선과의 환승역인 화랑역은 초지역으로 개명됐다. 나머지 선부역, 원곡역, 원시역은 기존 역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까지 총 23.3㎞(20분 소요) 구간을 운행한다. 하루 총 7편성(1편성 당 4개 차량 연결)으로 배차 간격은 19분이다.
시 관계자는 “역명 개정은 2년여간 주민 제안공모, 선호도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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