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동방신기의 새 앨범에 관해 알 수 있는 키워드가 공개됐다.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를 발매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운명', '매거진', '팬사랑'이 이번 앨범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 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은 중독성 있는 훅과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스윙재즈 기반의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는 사랑을 가사로 표현했으며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운명 같은 삶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8집 앨범은 스페셜 앨범 이후 동방신기가 2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음반인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곡 선정, 앨범을 관통할 스토리 구성 등에 적극 참여했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만큼 더욱 완성도 높고 풍성해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규 8집은 다양한 정보와 매력을 지닌 '매거진'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도 있다. 두 멤버의 비주얼과 세련되고 여유 넘치는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들은 화보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팬들이 동방신기의 티저 이미지와 다양한 스티커 등의 콘텐츠를 드래그해 직접 매거진 커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감각적인 티징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동방신기의 정규 8집은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을 통해 더욱 폭넓어진 음악 세계를 선물하고, 한 편의 매거진 같은 앨범 속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동방신기는 최근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자 개인 SNS를 개설하고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며 전 세계 팬들과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한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앨범 발매 당일인 28일 저녁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TVXQ! Welcome Back Party : The Chance of Love'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날 현장은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팬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알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환호를 얻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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