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에 있는 대진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통일대비 전문공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접경지역인 양주시와 연천군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소양교육과 전문가교육으로 나눠 운영될 이번 교육은 연천은 30일부터 4월 27일까지 5주간(10회), 양주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7주간(14번) 진행된다. 법학, 정치학, 행정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교수들이 교육을 맡는다.
대진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향후 통일 이후 행정체제 변화에 따른 설명과 남북한 통합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공무수행 역량을 강화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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