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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유해진이 힌트 건넨 6번째 사부 "나도 어려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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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유해진이 힌트 건넨 6번째 사부 "나도 어려운 분"

입력
2018.03.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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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 사부에 관한 힌트를 제공했다. SBS
유해진이 사부에 관한 힌트를 제공했다.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 전 배우 유해진에게 힌트를 들었다.

25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6번째 사부의 정체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사부를 만나기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사부와 친한 지인과 먼저 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수화기 너머로 개성 강한 목소리가 들리자 멤버들은 유해진이라는 것을 알고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해진은 사부에 대한 힌트로 "저한테 어려운 분이었다. 지금은 좀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분"이라고 소개했다. 유해진과의 통화에도 사부의 정체를 짐작하기 어려웠던 멤버들은 "힌트 주려고 전화하신 거 맞죠? 지금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어요"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유해진은 "힌트를 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제가 약만 올리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이 "기회가 된다면 사부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하자 유해진은 그저 웃음으로 답했다. 멤버들은 "완벽한 거절의 웃음이었다. 이렇게 멋쩍은 웃음 오랜만에 듣는다"며 폭소했지만 멤버들의 이같은 반응에도 유해진은 끝끝내 웃음으로만 일관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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