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되는 22일 이 전 대통령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마을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덕성1리) 고향집 터 등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져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법원은 “이 전 대통령의 심문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류심사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시점부터 이미 진행해 온 수사자료와 변호인 의견서 검토만으로 구속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뜻이다.
검토할 자료가 워낙 방대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은 밤이나 23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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