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수출성장 잠재력과 지식재산(IP) 창출 가능성이 높은 11개 지역 중소기업을 ‘2018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업 선정은 지난 1월부터 두달간 공모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수질환경 전문기업인 ㈜부강테크를 비롯해 플라즈마 멸균전문기업 ㈜플라즈맵, 연구용 실험장비 전문기업 ㈜제이오텍, 반도체 공정용 검사기기 전문기업 케이맥㈜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연간 최대 7,000만원 범위내에서 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국내ㆍ외 출원지원과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과 관련된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2007년부터 매년 10개사 안팎의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최근 3년동안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은 평균 매출과 수출, 고용이 10~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수출 기반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취지로 진행된 이 사업이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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