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임이 불과 사흘 사이에 자신이 원하던 평범한 삶을 살게 됐다.
이태임의 은퇴 선언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알려졌다.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 가겠다"라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 다음 날인 20일에는 이태임이 사업가와 열애 중이며 임신 중이라는 소문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확인되지 않은 '설' 속에 21일 저녁이 되어서야 비로소 임신 3개월이 맞으며 출산 이후 결혼을 할 예정이라는 것,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 등이 확인됐다.
개인으로서 결혼과 임신은 축하받을만한 일이지만 이 모든 결정이 소속사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은 아쉽다. 소속사조차 이태임의 SNS 글을 통해 은퇴 의사를 알게 됐고, 이태임과 연락두절이 된 시간도 있었다.
소란을 거친 덕에 이제는 배우 이태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예정이다. 그의 남편이 될 사람이자 아이의 아빠는 그보다 띠동갑 연상인 M&A 사업가로 알려졌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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