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 궁도장이 이달부터 지역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활(국궁) 체험학습장으로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험학습장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생까지 10~25명으로 팀을 이뤄 진행되며 오전, 오후 각 1시간 동안 1개팀씩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학교별 신청서를 체육시설사업소에 제출하면 사업소에서 전체 일정을 조정해 체험학습일자를 확정한다. 일일 이용권은 학생 1명당 1만원이다.
영천시 김상호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궁도(국궁)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 중 하나로 우리 조상들은 활을 통해 심신 단련과 호연지기를 길러 왔다” 면서 “이번 체험학습이 청소년들의 정신수양에 도움을 주고 진취적 기상을 높일 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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