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청은 20일 김천서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과 함께 '우리를 위로하는 허그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예방과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Wee센터 전문상담사와 학교 교사들이 학생들과 포옹, 하이파이브를 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캐릭터 인형탈을 쓴 Wee센터 전문상담사가 지난 5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상담주간에 대한 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교육청은 앞으로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과 부적응, 위기상황 예방 등 학교생활적응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천교육청 신정숙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행복한 학교 분위기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서부초 김호진 교장은 "허그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