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가 이선균, 이지은(아이유)의 귀여운 투샷을 공개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21일 밤 90분 특별 편성으로 밤 9시 10분부터 방송된다. 첫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평범하고 착한 아저씨 동훈(이선균 분)과 선글라스를 쓴 지안(이지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동훈과 지안은 문이 열려있는 엘리베이터 앞에 나란히 서있다. 문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고개만 빼꼼 내밀어 누군가를 지켜보는 모양새다. 어쩐지 심각한 표정의 동훈, 겨울옷과 어울리지 않는 선글라스를 쓴 지안은 엘리베이터 밖 이들의 시선 끝에는 누가 있는 것일지 호기심을 돋운다.
사전 공개된 예고에는 잘못 배달된 뇌물 '상품권 오천만원'을 받은 동훈과 그 순간을 목격한 유일한 직원인 파견직 지안의 이야기가 있었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동훈과 지안을 비롯해 각각의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인생, 그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풍부한 첫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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