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유닛 제도의 장점을 활용한 스페셜 유닛을 선보인다.
세븐틴의 새로운 유닛 부석순은 21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데뷔 때부터 3개의 유닛를 선보였던 세븐틴은 이번에는 또 하나의 색다른 조합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부석순이라는 유닛명은 멤버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세 멤버의 본명인 부승관(승관), 이석민(도겸), 권순영(호시)을 한 글자씩 딴 이름으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세 멤버가 모였다. 특히 예전부터 이 이름으로 불렸던 3명이 실제로 데뷔를 하게 됐다는 점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13명으로 이뤄진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3개의 유닛을 활용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보컬팀, 힙합팀, 퍼포먼스팀은 각 팀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면서 실력을 뽐내왔다. 여기에 더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기존 유닛을 뒤섞는 믹스 유닛도 있었다. 3개의 유닛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멤버 조합을 계속해 선보이면서 신선함을 안겼다.
유닛 제도의 장점을 쭉 보여줬던 세븐틴이기에 부석순의 데뷔 역시 낯설지 않다. 더군다나 부석순의 데뷔는 앞으로 세븐틴의 또 다른 유닛, 색다른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 다인원 멤버로 구성된 그룹인만큼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가지고 다양한 매력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석순은 음원 공개 당일 저녁 방송되는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거침없이' 무대를 펼친다. 지난 2월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됐을 당시 유쾌하고 재밌으면서도 남성미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기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한국에 "부석순의 끈끈한 케미스트리와 대체 불가한 매력이 듬뿍 담겨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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