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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메달’ 신의현, IPC 톱 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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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메달’ 신의현, IPC 톱 5 선정

입력
2018.03.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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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의 소식을 전하는 IPC/사진=IPC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신의현(38·창성건설)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선정한 톱5 메달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IPC는 21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메달 총 241개(금메달 80개) 중 눈에 띈 메달 수상자 5명을 선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5명 가운데 신의현의 이름이 포함됐다

신의현은 평창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역대 첫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크로컨트리스키 7.5㎞ 좌식 부문에 도전해 역경을 딛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26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IPC는 "신의현이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면서 안방 대회에서 성공한 최고의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 외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중국의 휠체어컬링과, 알파인스키 시각장애 부문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헨리에타 파르카소바(슬로바키아),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 부문에서 5연패를 달성하고 동계패럴림픽 통산 11번째 금메달을 딴 브라이언 맥키버(캐나다)도 톱5에 들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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