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성효 “대전시정 안정시킬 최적의 후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성효 “대전시정 안정시킬 최적의 후보”

입력
2018.03.20 17:40
0 0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흐트러진 대전시정을 바로 세우고 대전이 발전할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다시 한번 시민의 심판을 받는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를 믿어 준 당과 당원,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 경쟁을 했던 육동일, 박태우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후보들이 밝힌 대전발전을 위한 진지한 제안은 공약에 포함, 지방선거 필승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을 만나보면 20년전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시며 젊은층이 자녀 교육이나 집값 문제로 세종시로 빠져 나가는 인구 유출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대전의 위기요인에 대한 대안을 만들고 공감을 얻어 대전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선거때마다 불거지는 나무장사 등 악성루머들이 최근 또 다시 돌고 있는 것 같다”며 “마타도어나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쟁자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해 “어떤 분은 국정을, 어떤 분은 구정을, 어떤 분은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했다”며 “누가 되든 대전현안을 배우고 시정을 정상화하는데 시간일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4년간 시장직을 수행했고 국회의원도 하는 등 국정과 시정을 모두 경험했다”며 “당선되는 날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사람은 바로 제가 아닌가 한다”고 강점을 부각했다.

박 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시정을 최우선적으로 안정시키겠다”며 “ 그 동안 대전시와 시 산하기관이 수시로 압수수색을 받는 등 불미스런 일이 많았는데 공직자들이 창의력과 열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비공개회의를 열어 대전시장 후보로 박 전 시장을 공천하기로 하고 이르면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식 확정할 방침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