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단이 3월 31일~4월 3일 평양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연다. 윤상 수석대표는 20일판문점 통일각에서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혁악단 단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오전 10시께 진행된 남북 실무접촉은 4시간도 안 된 오후 1시 46분께 종료됐다.
이번 평양 공연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방남한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대한 답방 성격이 짙다. 조용필과 이선희, 걸그룹 레드벨벳 등 160여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은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한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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